서울대병원, 8년 연속 국가브랜드경쟁력 ‘종합병원 부문’ 1위

서울대병원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3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조사에서 8년 연속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필수의료 및 중증희귀난치질환 중심의 교육·연구·진료·공공의료를 통해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면서 디지털·바이오 허브로서 미래의료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병원은 중증 소아환자와 가족의 포괄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국내 최초 독립형 어린이 단기돌봄시설인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하우스)’ 개소를 이달 말 앞두고 있다.

또한, 임상유전체 데이터 기반 차세대 의료체계 실현을 목표로 국내 암·희귀·만성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정밀의료 지식은행을 구축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풍부한 위탁운영 및 공공보건의료 경험을 토대로 2025년 국립소방병원, 2027년 배곧서울대병원·기장 중입자치료센터 개원을 통해 지역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이자 ‘국민의 병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미래의료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중기벤처부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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