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라면 축제 캐릭터 ‘부기&누디’ 무료 개방

저작재산권 개방 실시 … 중소기업·소상공인 활용 가능

경북 구미시는 라면 축제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 캐릭터 ‘부기와 누디’ 저작재산권 개방 사업(무료 이용)을 추진한다.

‘구미 라면 축제’ 캐릭터 ‘부기’와 ‘누디’.

‘부기’와 ‘누디’는 올해 2회를 맞이하는 ‘구미라면 축제’ 캐릭터로, 지난 6월에 탄생해 축제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부기’는 불나라 왕자 거북이로, 머리에 불새와 마법 스프를 몸에 지니며, 냄비형 등딱지를 지니고 있다. ‘누디’는 라면 왕국의 면나라 공주로 탱글탱글한 면 모양의 귀가 있으며, 대대로 내려오는 면 만들기 비법을 보유하고 있다.

구미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만 이 캐릭터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사용신청서·증빙서류 등을 담당 부서로 방문 제출하면 신속한 절차를 거쳐 이용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축제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며, 캐릭터 이미지·브랜드의 가치가 손상되지 않고 사회적 통념이 위반되지 않는 범위라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구미역 앞에서 개최되는 ‘구미라면 축제’ 현장에 방문하면 ‘부기와 누디’를 직접 만날 수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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