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직원들 매 월급날 십시일반 정성 모아 사랑 나눠

소외계층 해양종사자, 세쌍둥이 출산 경찰관에게 위문금 전달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추설 명절을 맞아 해·수산계에 종사하는 취약계층 및 동료 직원을 찾아 위로금을 전달하며 한가위 넉넉함을 나눴다.

목포해경이 이웃사랑 나눔을 위한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

28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27일 목포해양경찰서 지도파출소 소속 이희근 경장에게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 경장은 지난 7월 세쌍둥이를 출산해 최근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와중에 지역 사회에 큰 기쁨을 안겼다.

또한 관내 소외계층 해양종사자(9명)와 목포해양경찰 재향경우회원(3명)을 찾아가 위문금을 전달하며 한가위를 맞아 이웃과 동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나눴다.

이번 추석 명절 나눔은 우리 사회에 어려운 이웃 등을 돕기 위해 목포해경 소속 직원들이 매 월급날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불우이웃 기금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구영훈 기획운영과장은 “풍성한 한가위에 조금이나마 온정을 보탤 수 있어 다행이다”며 “우리 사회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해양경찰이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