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골프 플라이트스코프 미보 레인지 '가격과 성능 탁월'

골프연습장 론치모니터 도입 스윙 분석 ‘대세’
미보 레인지 27개 데이터 분석과 500만원대
시공 없이 모니터 연결 끝 ‘간편 사용’

골프연습장에서도 ‘론치모니터(스윙분석기)’ 바람이다. 데이터를 통해 체계적이고 일정한 연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쇼골프가 선보인 플라이트스코프의 미보 레인지(MEVO Range)가 주목을 받고 있다. B2B(기업간거래) 용도로 인기가 높다. 미보 레인지는 군사 장비용 도플러 레이더를 기반으로 캐리, 클럽스피드, 정타율 등 27개의 데이터를 보여준다. 또 3000만원 이상의 경쟁사 제품과 비슷한 성능을 보유하고도 500만원대 가격이다. 가격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미 플라이트스코프 제품의 경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들이 사용하고 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다. 최근 국내 프로 선수들이 사용이 플라이트스코프의 미보 레인지를 쓰는 모습이 자주 노출돼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졌다. 지난 9월 10일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도 선수들이 드라이빙 레인지에 미보 레인지가 설치하고 연습했다.

미보 레인지는 연습장뿐만 아니라 개인 스튜디오를 보유한 골퍼 등 개인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 미보 레인지는 앱이나 PC로 연결만 하면 끝이다. 별도 시공 없이 프로젝터, 모니터 등을 보면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쇼골프는 모니터와 PC가 결합된 플라이트스코프 전용 키오스크를 제작해 사용자의 편의를 돕고 있다. 전용 키오스크 이용 시, 사용자는 스윙 직후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미보 레인지와 키오스크 패키지는 대형 연습장 및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서 주로 도입하고 있다.

유통경제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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