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서울 분양 이번엔 ‘강동구’다…‘더샵 강동센트럴시티’ 분양에 관심 증폭

- 되살아난 서울 분양시장 청약자 몰리고 수백대 1 경쟁률 속출
- 높아진 관심 속 강남4구 중 유일한 비규제 지역 ‘강동구’에 새 아파트 나와 눈길

서울 분양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9월 중에는 강남4구 중 유일의 비규제 지역인 ‘강동구’에서 새 아파트 분양이 예고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실제 서울 분양시장은 훈풍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청약자가 대거 시장에 나오면서 분양 단지는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분양시장에는 5만 3,571명이 청약자가 몰리며, 지난해 하반기 2만1,699명 대비 2배 이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은 하반기에 더 가속화되고 있다. 실제 하반기 서울 분양시장에는 세자릿 수 경쟁률이 속출하면서 달라진 분위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7월에는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가 평균 242.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하고 완판됐으며, 같은 달 용산구에 공급된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도 평균 16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이어 8월에는 ‘청계SK뷰가 평균 183.4 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 업계관계자는 “부동산 회복세와 함께, 공급 부족 우려, 분양가 상승세 등으로 수요자들이 청약시장에 빠르게 진입하면서 청약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라며 “특히 서울은 강남권을 제외하고도 이와 같은 청약 훈풍이 계속되고 있어 남은 하반기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서울에서는 강동구가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갈 다음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강남4구 중 유일의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 진입 장벽이 낮아진 가운데, 새 아파트의 공급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강동구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9월 천호4구역 도시환경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더샵 강동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더샵 강동센트럴시티는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최고 38층, 전용면적 84·59㎡, 총 6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68가구다. 전 가구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더샵 강동센트럴시티는 편리한 교통여건이 강점으로, 특히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춰 뛰어난 강남접근성을 갖췄다. 또 올림픽로, 천호대로, 천호대교, 광진교 등도 인접해 있으며, 강일IC, 암사IC, 서하남IC 도 가까워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주거 편의성도 좋다. 반경 500m 이내에는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 아울렛, 성내·고분다리전통시장 등 풍부한 인프라가 위치해있고, 강동성심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이 밖에도 주변에는 초·중·고교 및 도서관, 사교육 시설이 밀집돼 있어 아이들의 우수한 면학분위기도 형성돼 있다.

그런 가운데 단지가 들어서는 천호동 일대는 대규모 주거 개발 사업을 통해 강남생활권 신주거타운을 형성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게다가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청약 조건이 자유로워 눈길을 끈다. 1순위 자격요건으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라면 세대주·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 없고, 실거주 의무도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천호역 인근 C공인중개소장은 "천호동 일대 신주거타운 내에서도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춰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강동구가 강남4구 중 유일한 비규제 지역으로 투자 여건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문의도 상당한 편"이라고 전했다.

더샵 강동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더샵갤러리2.0에 마련되며, 9월 중 오픈 예정이다.

디지털마케팅부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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