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기자
기상청이 13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서울지역에선 △동남권(강동구,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동북권(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동구, 광진구) △서남권(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금천구) △서북권(은평구, 종로구, 마포구, 서대문구, 중구, 용산구)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외에도 △경기도(김포·연천·고양·파주 제외) △인천(강화·옹진군 제외) △강원도(홍천평지·춘천·인제평지·강원북부산지) △대전 △세종 △제주도(제주도서부) △충청남도(공주·아산·논산·부여·청양·예산·당진·홍성) △충청북도(청주·옥천·영동·충주·진천·증평) △전라남도(담양·곡성·장성·여수·광양·강진·해남·영암·함평·영광·목포·흑산도·홍도·거문도·초도) △전라북도(진안·장수 제외) △경상북도(청도·고령·성주·문경) △경상남도(의령·산청·사천·고성)에도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