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잼버리 K팝 콘서트' 안전관리 2500명 투입…오후 2시부터 교통통제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잼버리 K팝 콘서트 행사장 안전관리에 경찰관 2500여명이 투입된다.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 막바지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서울경찰청은 이날 "행사장 안전관리를 위해 경력과 장비를 총력 대응해 성공적 행사개최를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행사장 인파 관리에 기동대 43개부대 약 2500명을 동원하고 야간에 행사가 종료되는 점을 고려해 조명차 11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외국어에 능통한 경찰관 70명도 별도 배치해 외국인 사건사고 등 돌발상황에 대비한다.

이와 함께 교통경찰 412명, 순찰차 30대 등을 배치해 행사장 주변 교통통제와 승하차 구간 교통관리도 준비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 교통통제에 나선다.

이에 따라 행사 종료 때까지 구룡교차로에서 월드컵경기장교차로 구간은 양방향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경기장교차로~농수산교차로, 난지IC 및 상암교차로는 교통량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강변북로로 진·출입하는 차량은 월드컵지하차도로 통행시킬 예정이다.

사회부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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