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네이버 '일요배송 도입…쿠팡과 격차 줄인다'

네이버가 일요배송 도입을 검토한다. 이커머스 경쟁사인 쿠팡과 배송 서비스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다.

경기 성남 네이버 본사.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4일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일요배송은 만족도가 높아 테스트를 종료하고 정식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쿠팡과의 경쟁에서 열위라고 판단하는 부분은 배송"이라며 "배송 경쟁력을 확대하며 멤버십 서비스, 라이브 커머스, 인공지능(AI) 솔루션으로 차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쇼핑 이용자에게 구입한 상품의 도착일을 알려주는 '도착보장'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최 대표는 "2분기 도착보장 입점 업체는 지난 1분기보다 1.7배 증가했다"며 "전체 브랜드스토어 중 약 30% 판매자가 도착보장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IT부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