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귀열기자
경북 청송군은 잇따른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문경시의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한 인력지원에 나섰다.
이에 청송군은 26일 공무원, 바르게살기운동 청송군협의회, 청송군새마을회 등 총 70여명이 문경시 산북면 거산리를 찾아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중장비 투입이 어려운 주택, 마을 공공시설을 청소하고 토사·진흙 제거, 하천변 쓰레기 정비 등 긴급복구를 위해 힘을 합쳤다.
또 청송군은 산북면 거산리 호우피해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으며 함께 참석한 새마을지도자 청송군부남면협의회에서도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윤경희 군수는 “호우 피해로 인해 상심이 크실 문경시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하루빨리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