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 바다의 생명 띠 ‘구명조끼’ 무료 대여

목포해경, 레저객 연안해역 이용객 대상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지난 14일부터 내달 말까지 연안사고 예방과 해양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구명조끼 무료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목포해경 북항파출소에서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

20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안사고 사망자는 총 19명으로 모두 구명조끼를 미착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안에서 지속해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개인의 부주의와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례가 많으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가 필수적이라는 의식의 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해경은 실질적인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무료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대여 희망자는 누구든지 파출소(북항, 영광) 방문을 통해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구명조끼는 바다의 생명 띠’라는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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