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공간호 장학생 10명 선발…내년 인천의료원에 배치

인천시가 내년부터 인천의료원에 배치될 공공간호 장학생을 선발했다.

시는 20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시는 지난 5월 공공간호사 장학생 모집공고를 통해 전국 간호대학교에서 54명을 추천받아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들은 1명당 연간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고 졸업 후 인천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 근무하게 된다. 의료원 배치 시기는 2024년이다.

시는 추후 간호사 수급 상황과 시범사업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장학생 선발 규모를 조정할 계획이다. 또 처우 개선을 위해 올해 인천의료원 간호사 기숙사를 증축하고 간호사 직급 체계도 개편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인천형 공공간호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시]

인천시는 매년 반복되는 인천의료원의 간호인력 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의 안정적인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인천의료원의 간호인력 결원율은 2020년 38%, 2021년 22%, 지난해 22%였으며 올해도 정원대비 간호사 52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매년 40명 내외의 간호사가 이직하는 상황으로 간호인력 수급 부족 장기화에 따른 지역거점 공공병원 기능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 시장은 "인천시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 인력 양성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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