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을 도웁시다”… 기업들 앞다퉈 최악 수해피해지역에 성금

경한코리아, 3000만원 기탁

제일에너지·한맥개발도 성금

집중호우로 사망 14명, 실종 3명, 이재민 456명이 발생하면서 전국에서 피해가 가장 심한 예천군을 돕기 위해 성금과 구호물품 등이 쏟아지고 있다.

예천군은 20일 ㈜경한코리아(대표 이상연, 이준형)에서 3000만원, 삼한C1(대표 한삼화, 한승윤) 1000만원, ㈜한맥개발(대표 임기주) 1000만원, ㈜제일에너지(대표 최재현) 1000만원, ㈜보고켐(대표 윤영철) 1000만원, ㈜ 대명(대표 손순자) 500만원 등 전국에서 기업과 출향인 등에서 성금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폭우피해가 전국에서 가장 심한 예천군을 돕기위해 구호물품으로 도착한 생수.

예천군은 이어 대한적십자사와 재해구호협회, 지역 소상공인 및 식료품 제조 기업 등으로부터 응급구호 세트와 식료품, 생필품 등 이재민을 돕는 물품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전국의 기업, 기관, 단체 및 주민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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