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폴라리스오피스, MS 생성 AI 탑재 오피스 이용료 공개에 강세

폴라리스오피스가 강세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인공지능(AI)이 장착된 'MS 365 코파일럿' 이용료를 공개하고, 보안을 강화한 기업용 챗봇 빙챗 서비스도 선보인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9시51분 현재 폴라리스오피스는 전일 대비 7.33% 상승한 4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MS는 전날 워싱턴주 레드먼드 본사에서 연례 파트너사 콘퍼런스인 '인스파이어 2023'을 개최하고 'MS 365 코파일럿'의 이용료를 1인당 월 30달러(3만7900원)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MS는 지난 3월 여기에 생성형 AI를 탑재한 'MS 365 코파일럿'을 공개했다.

오픈AI의 최신 언어 모델 'GPT-4'에 기반한 이 제품은 전자 메일과 일정, 연락처 등을 관리하는 아웃룩과 팀 회의 메신저인 팀즈 등도 결합했다.

이 같은 유료 구독 서비스 공개에 힘입어 MS 주가는 전날보다 3.98% 상승한 359.49달러에 마감했다.

한편 폴라리스오피스는 AI 오피스 플랫폼 '폴라리스 오피스 AI'를 출시한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이다. 오픈AI가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스테빌리티AI '스테이블 디퓨전'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전 세계 가입자 1억2000만명에 달하는 오피스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또 아래아한글과 MS 오피스의 문서를 모두 호환한다.

증권자본시장부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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