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내 빈 점포서 장사할 분?”…10명 뽑아 1200만원씩 지원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안동시 상권활성화추진단(단장 우영진)이 ‘원도심 상권 내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 르네상스 사업’으로 예비창업자에게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예술 공방 특화 거리, 글로벌 음식특화거리 등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올 핫플레이스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안동 시가지.

모집 분야는 예술 분야 공방 및 작업장, 온라인 비대면 판매 전문업종, 글로벌 특화음식점 및 전시·체험장, 기타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업종이다. 심사를 거쳐 10명 내외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해당 구역의 상인회 회원으로 가입해야 하며 창업지원금 1000만원(임대료의 50%, 간판 및 시설비 일부는 자부담 20%)과 홍보 마케팅비 200만원 등 점포당 최대 12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평가를 거쳐 지원 기간을 1년 더 연장받을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우수한 아이템과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가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며 “누구나 찾고 싶은 매력적인 원도심 상권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구상 중이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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