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 씨름단, 찾아가는 씨름 교실 재능기부

씨름 기술과 경기 체험활동 지도

반달곰스포츠클럽 함께 진행

전남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이 용방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씨름 교실’ 재능기부에 나섰다.

‘찾아가는 씨름 교실’은 지난 6월 30일 구례공설운동장에서 용방초 3~4학년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구례군 반달곰스포츠클럽도 함께 참여했다.

[사진제공=구례군]

반달곰씨름단 김송환 감독은 씨름의 역사와 예절 수업으로 이날 씨름 교실을 시작했다. 이어 씨름단 선수들은 엉덩배지기 등 각종 기술 시범을 보인 후 학생들이 서로 기술을 걸어보게 하여 참여한 학생들이 씨름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순호 군수는 “관내 학생들이 우리민족 고유의 문화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씨름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씨름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고 후계 양성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씨름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달곰 씨름단은 2020년부터 후계양성 및 씨름저변 확대를 위해 씨름교실을 4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연계형 한종목(씨름) 스포츠클럽인 반달곰씨름스포츠클럽과 연계하여 학생 선수 발굴에 힘쓰고 있다.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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