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세 소아 코로나19 기초접종 2가 백신 1회로 단축

질병관리청은 5~11세 소아용 코로나19 2가백신 도입에 따라 다음 달 3일부터 소아 기초접종도 2가백신으로 변경하고, 접종횟수를 1회로 단축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화이자 BA.4/5 기반 2가백신.[사진제공=화이자]

5~11세용 화이자 BA.4/5 기반 2가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을 거쳐 이달 5일 국내에 도입됐다. 이에 따라 아직 1차 및 2차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소아는 2가백신으로 이날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고, 7월3일부터 당일접종 및 예약을 통해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

접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해 효과가 높은 백신으로 접종백신을 변경하고, 접종횟수를 축소한 만큼 보호자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