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경상국립대, 영농철 일손부족 농가 지원

남해·의령서 마늘수확

경남농협과 경상국립대학교는 마늘 수확철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경남 남해와 의령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주말 마늘 수확철 부족한 인력난 해소와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해 실시됐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경상국립대 재학생과 교직원 60여명이 참여해 마늘 수확 작업이 한창인 남해, 의령의 고령농가를 찾아 일손을 거들었다.

경남농협, 경상국립대학교 농촌일손돕기. [이미지제공=경남농협]

경남농협과 경상국립대학교는 지난 2017년에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년째 농촌일손돕기를 이어왔다.

2022년에는 32회에 걸쳐 600여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2023년 상반기에는 13회이 걸쳐 350여명이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위해 6년째 함께하고 있는 경상국립대학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경남농협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을 위해 도내 대학교와 협약을 확대해 영농철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업인을 위해 일손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윤정 기자 007yun00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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