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교기자
‘2023년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를 통해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을 선발해 사업 실현금 지원을 비롯해 AI(인공지능) 등 KT 미래 기술 자산을 활용한 기술과 경영 컨설팅 등을 해주는 ESG 프로그램이다.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KT는 7일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임팩트스퀘어와 함께 선정 기업들과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4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원했다. 3차례의 전문적인 심사 과정을 거쳐 6개의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친환경 분야의 '하나루프', '브이피피랩'과 디지털 포용 분야의 '야타브엔터', '더치트', '모바휠', '위플랜트'다. 협약식에는 기업 대표, KT ESG경영추진실장 김무성 상무, 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사장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및 지난해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 졸업 기업인 언어발전소와 딥비전스가 참석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1억5000만원의 지원과 함께 KT가 보유한 유무형의 인프라(KT Bridge Lab 관악 센터의 사무 공간)를 제공 받는다. 아울러 KT와 함께 2023년 디지털 기술 분야의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김무성 KT 상무는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를 통해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디지털 분야 기술 및 솔루션을 활용한 환경 및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우수 소셜벤처들을 발굴·지원하고 있다"며 "소셜벤처들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생태계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