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5개국 정상과 양자회담

국제협력 등 인태전략 본격 이행
쿡제도·마셜제도·솔로몬제도·니우에·팔라우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태평양도서국포럼(PIF) 회원국들과 진행하는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에서 기존 협력 현황 점검·미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는 한국 정부가 지난해 11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발표한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비전을 본격적으로 이행하는 의미가 있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지역 정세와 국제 협력 방안, 2030 부산국제박람회 유치 추진 관련 상호 관심사와 협력 등도 주요 의제로 꼽힌다.

이날 오전에는 윤 대통령과 한국을 방문한 쿡제도, 마셜제도, 솔로몬제도, 니우에, 팔라우 등 5개국 정상들이 각각 양자 회담도 갖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방한한 타네시 마아마우 키리바시 대통령, 시아오시 소발레니 통가 총리, 카우세아 나타노 투발루 총리, 이스마엘 칼사카우 바누아투 총리,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열고, 개발협력·기후변화 대응·해양수산 협력·보건 인프라 구축 등 분야의 상호 호혜적인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정치부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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