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한국 잠수함도 사나…연내 잠수함 사업 착수

K2 흑표 전차 1000대, K9 자주포 670문, 초음속 경공격기 FA-50 48대 등 지난해 국산 무기를 대거 구매한 폴란드가 잠수함 도입 사업에 착수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지난 24일 수도 바르샤바에서 열린 '디펜스24데이' 콘퍼런스에서 "올해 잠수함 도입을 위한 '오르카'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어 "입찰이 곧 시작될 것"이라며 "잠수함 도입 대수와 요구하는 장비, 기본 성능 등 정보를 국방부가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입 예정인 잠수함의 대략적인 요구 성능도 소개했다.

브와슈차크 장관은 "수중에서 고속으로 장기간 은밀하게 기동할 수 있어야 하며, 어뢰는 물론, 침략자의 영토 깊숙이 있는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순항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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