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박진형기자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현금을 훔친 경찰관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광주경찰청은 절도 혐의로 광주 광산경찰서 산하 지구대 소속 A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경위는 전날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 한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현금 약 1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경위는 비번 날 만취한 채로 이러한 행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경위를 현행범으로 붙잡은 뒤 지위해제를 했다.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