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내선 특별 할인 제공

에어부산이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보훈 대상자에 대한 국내선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6월 한 달간 호국보훈 대상자에게 국내선 항공권 운임 특별 할인 30%를 제공한다고 24일 알렸다.

대상은 ▲독립유공자·유족 ▲국가유공자·유족 ▲5.18 민주 유공자·유족 ▲특수임무 유공자·유족 ▲보훈 보상 대상자·유족이 해당한다.

에어부산은 기존에도 ▲독립유공자와 동반 보호자 1명 ▲국가 유공 상이자와 상이등급 1∼4급 대상과 동행하는 동반 보호자 1명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와 상이등급 1∼4등급 대상과 동행하는 동반 보호자 1명에게 각각 30% 할인을 제공해오고 있었다.

호국보훈의 달 할인 혜택은 오는 6월 한 달 동안 에어부산 국내선 전 노선 대상으로 주중·주말 구분 없이 적용되며 예약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 또는 예약센터에서 가능하다.

에어부산 호국보훈의 달 특별할인 홍보.

할인 대상자는 탑승 수속 시 국가보훈처에서 발행한 유공자증·유족증을 지참해야 하며 이 중 ▲독립유공자 ▲국가 유공 상이자(1∼4등급)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1∼4등급)와 동행하는 동반 보호자 1명은 동일하게 국내선 정가 운임 기준 30% 할인이 제공된다.

단, 동반 보호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유공자와 동일 항공편에 탑승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특별 할인은 타 할인 혜택과의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특별 할인 적용이 가능한 탑승 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구매는 5월 24일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한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며 이에 감사와 예우의 마음을 담아 특별 할인을 준비했다”며 “에어부산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국적 항공사로서 공적 영역에서의 역할 또한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고엽제 후유증 할인 대상자 ▲군인(단기하사 이하 의무복무 사병) 대상 국내선 일반 항공권의 10% 기본 할인도 상시 제공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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