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양말 공구, 팬심 이용한 장사 아냐' 해명

백현 "팬들도 양말 싸게 사면 좋겠다고 생각"

보이그룹 엑소 백현이 진행한 '양말 공구(공동구매)'를 두고 논란이 일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 22일 백현은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 버블을 통해 "에리들(엑소 팬덤 애칭)을 이용해서 돈을 벌려고 했던 것이 아니다"라면서 "내가 좋아하는 양말을 에리들도 싸게 사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판매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엑소 백현 [사진출처=인스타그램]

백현은 "솔직히 부정적인 시선에 대한 각오는 돼 있었다"며 "그래도 나로 인해 싸게 사게 되면 그걸로 됐으니까 상관 없었다"고 했다.

앞서 지난 14일 한 팬은 트위터를 통해 백현에게 자주 신는 양말의 출처를 물었고, 백현은 "나 이거 100개 샀다, 그런데 정보를 모른다"라고 답변을 남겼다.

이에 팬들이 "양말 공구 열자" 등의 반응을 보이자 백현은 스타일 팀에 연락해 업체를 알아보고 가능하다면 공동구매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양말 공동구매를 원하는 팬들에게 백현이 남긴 트윗 [사진출처=트위터]

하지만 일각에서는 백현이 팬심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백현은 "양말 회사 분께 돈을 받는 것은 전혀 없다"며 "단지 가격을 깎아달라고 하기만 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백현은 지난 2월 소집 해제 이후 KBS 아레나에서 팬미팅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28일에는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3' OST PART. 1 'Hello'를 발매했다.

이슈2팀 한지수 인턴기자 hjs1745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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