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유아스포츠단 출범

동작구, 핫둘핫둘서울 동작 유아스포츠단 본격 출발

어린이집 23개소, 원아 486명 대상 스포츠단 운영…정기적 체육활동 지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유아의 규칙적인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핫둘핫둘서울 동작 유아스포츠단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오는 11월까지 어린이집 23개소 486명의 원아가 매주 전문 체육시설로 이동해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하게 된다.

지역 내 구립 ·민간 체육시설 4곳에서 수영, 요가, 체조, 실내 풋살 등 6개 종목 강습을 위한 전문지도자를 배치하고 안전사고를 대비해 유아들에게 올바른 운동법을 가르친다.

‘핫둘핫둘서울 동작 유아스포츠단’은 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이 상호 협력해 유아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서울시 공모사업이다.

만3~5세 어린이집 유아들이 다양한 놀이 체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 신체 기능과 사고력, 사회성을 길러준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에 선정, 올해는 사업 인기에 힘입어 구 예산을 추가로 확보, 사업 규모를 작년 대비 2배로 확대하여 추진한다.

아울러 구는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참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입단식을 개최했다. 입단식은 선언문을 낭독하고 단원증을 수여하며, 동작 유아스포츠 단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유아스포츠단 참여가 아이들의 신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정서발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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