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홍보 안내선 16일부터 운항

경기평택항만공사 마린센터 전경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을 해상에서 관찰할 수 있는 평택항 항만 안내선이 16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평택항 항만 안내선은 평택항 투자자 유치와 일반인에 대한 평택항 홍보를 위해 2002년 도입된 홍보 안내선이다.

경기도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위탁받아 운항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74회 운항했다.

평택항 항만 안내선은 연간 164만대의 자동차를 수출입하는 평택항 자동차 부두를 비롯해 서해대교, 컨테이너 운송 등을 해상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약 12km를 60분간 운항한다.

40톤 규모의 항만 안내선은 최대 35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올해는 화요일~토요일까지 하루 2회 운항한다.

탑승 신청은 승선일 최소 5일 전까지 평택항만공사 전화(031-682-5663) 또는 이메일(hahayeji@gppc.or.kr)로 할 수 있다. 최소 10인 이상 신청 시 운항이 가능하다.

고병수 경기도 물류항만과장은 "코로나19로 운항이 축소됐던 항만 안내선을 적극 운항해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특히 평택항 홍보관, 마린센터 등 평택항의 다양한 항만시설들과 연계 체험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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