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박진형기자
광주은행은 5·18기념재단에 공익통장 '넋이 5월, 그 날을 기억하며'(넋이통장)의 판매 수익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넋이통장' 상품 판매의 수익 일부를 기부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6000만원의 기부금을 쾌척했다.
이 상품은 5·18 민주화운동 제40주년을 맞아 오월 정신을 기억하고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출시됐다.
통장 표지와 속지에는 옛 전남도청 자리에 위치했던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국립 5·18민주묘지, 5·18민주광장, 전일빌딩 등 5·18 사적으로 지정된 곳의 이미지를 담아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조현기 광주은행 부행장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상생 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에 공감하고 지역민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