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베트남 하노이 R&D 센터 오픈

해외 사업 확대 따른 적극적인 지원 목적
시뮬레이터 앱, 스크린골프 매장 운영툴 개발

골프존이 베트남에 글로벌 연구개발 거점을 마련했다.

골프존은 11일 "본격적인 해외 사업 확장과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베트남 R&D 센터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골프존은 해외 골프 시뮬레이터 시장을 선점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웹, 모바일 중심의 신사업 프로젝트 수행 및 해외 시장 진출 안정화를 위한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골프존이 베트남 하노이에 R&D 센터를 설립했다.

베트남 R&D 센터에서는 해외 골프 시뮬레이터 애플리케이션(Golfzon App), 미주시장 사업 모델인 스포츠 펍 콘셉트 매장 소셜 애플리케이션(Social App), 휴대용 골프샷 모니터 제품 웨이브(WAVE) 웹 서비스를 개발한다. 또 골프 시뮬레이터를 활용하는 글로벌 스크린골프 매장과 골프존소셜 매장의 운영, 예약 시스템, 글로벌 대회 커스터마이징 콘텐츠인 리그 관리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450만 명에 이르는 회원을 보유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관계관리 CRM 솔루션도 제공한다.

홍창진 베트남 R&D 센터장은 "적극적인 현지 콘텐츠 내재화를 통해 해외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골프존은 현재 전 세계 64개국에 진출해 있다. 일본과 중국, 미국, 베트남 등 80여 개 국가에 약 900여 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통경제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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