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물류유통 산업 AI역량 강화 교육

물류·유통업 재직 교육생 280명
IT분야 재직·재취업 희망 교육생 40명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이하 KPC)는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최원혁)와 5월부터 11월까지 '2023년 산업 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육은 대상에 따라 리더교육, 재직자 교육, 인공지능(AI) 융합전문가 교육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KPC는 이중 재직자, AI 융합전문가 전환교육을 특화해 운영한다. 물류·유통업에 재직하는 중간관리자 교육생 280명, IT 실무자 및 IT 부문에 경력이 있는 재취업자 교육생 40명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KPC 산업 전문인력 AI 역량 강화 지원교육은 ▲코딩 없이 데이터 분석 및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재직자 기본과정 ▲유통물류 산업 내 이슈를 AI 기술을 바탕으로 해결해보는 재직자 심화 과정 ▲물류 유통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AI 서비스를 기획 및 개발해보는 AI 융합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된다. 물류 유통 산업 내 주요 이슈 및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교육 주제가 선정됐다는 점에서 교육의 현업 적용도를 높일 수 있다. 실습 역시 물류 유통 산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KPC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해당 분야 중간관리자 또는 IT 부문 관련 경력자라면 수강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재 및 식비까지 무상으로 지원된다. 유승경 KPC 직무교육센터 전문위원은 "AI 기술 도입에 따라 물류 유통 산업 내 많은 혁신이 일어나고 재직자들의 AI 역량이 더욱 필요하게 된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물류 유통 분야의 AI 전문인력을 양성해 산업 내 디지털 전환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IT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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