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강릉 산불피해지역 성금 전달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0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시를 찾아 재난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와 강원도의사회, 강릉시의사회가 산불 피해를 입은 강릉시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의사협회]

의협은 자연재해로 인한 재난 지역과 인도적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여러 지역에 꾸준히 재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회장은 "예상치 못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해 전달하게 됐다"며 "대한의사협회 14만 회원 모두 이재민들이 일상생활로 조속히 복귀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강원도의사회와 강릉시의사회도 재난성금으로 각각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 함께한 노영준 강릉시의사회 회장은 "강릉시가 지난 1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강릉 지역 의료지원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강릉시의사회는 강릉시 일원에서 피해주민 의료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21일까지 야간 진료를 진행하는 등 산불 피해 후유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돌보기 위한 지원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바이오헬스부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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