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래교육지원청, 전통 예절·인성교육 프로그램 실시

부산시 동래교육지원청이 초등학교 31교의 3학년 124학급을 대상으로 ‘인성 자람 서원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것으로 ‘전통 예절교육’과 ‘충렬사 성역지 탐방’ 등 2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전통 예절교육’ 과정은 전통 예절의 목적과 필요성, 바른 공수 자세와 배례법 등을 실습·체험 방식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한복을 입고 수업에 참여하며 한복 입는 방법을 배우고 전통 의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충렬사 성역지 탐방’ 과정에서는 송상현공 명언비 탐방, 송상현 부사의 충렬 정신, 본전, 의열각 견학 등 충렬사의 역사와 의미를 학생들에게 알려준다.

부산교육청.

동래교육지원청은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고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급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창의 체험 버스를 지원한다.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공동체 인성을 함양하고 내 고장 역사에 대해 제대로 배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성·전통 교육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성 자람 서원 나들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충효 예절 교육 기관인 안락서원 교육회관과 협력해 오는 11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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