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실시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4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서귀포 지역 항에서 모터보트 및 동력고무보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상레저활동이 증가하는 봄철, 정비 소홀로 인한 기관고장 및 표류사고 예방을 하고자 추진됐다.

작년 무상수리[사진제공=서귀포해경]

해경은 한국해양교통관리공단(KOMSA) 및 전문 수리업체와 협력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20~22년) 관내 수상레저 사고 중 표류 및 기관고장 사고가 전체사고 112건 중 71건으로 63.3%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전기·오일 계통 누전·누수 여부와 더불어 수상레저기구 유지방법과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 및 상담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무상점검 서비스를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사전예약을 신청하거나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출항전 점검을 생활화하는 등 안전의식을 높여 사고예방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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