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서울우유 거창공장, 산업관광 추진 업무협약

지역산업 관광상품 개발

거창관광에 활력 불어넣어

경남 거창군과 서울우유협동조합 거창공장은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와 정용화 서울우유 거창공장 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관광 공동추진 업무 협약식을 했다고 3일 밝혔다.

거창군-서울우유 산업관광은 2017년 첫선을 보인 후 총 282회가 진행돼 1만1182명이 참가했으며, 코로나19 발생으로 2020년 1월 중단됐다.

거창군-서울우유거창공장 산업관광 추진 업무협약.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산업관광은 서울우유 거창공장 견학과 거창의 대표 관광지 투어, 거창 전통시장이나 거창 축협 푸드 종합센터를 방문하는 코스로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거창군은 보다 나은 산업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지원, 해아림 산업관광 공연 진행, 관광기념품 제공,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등을 약속했고, 서울우유협동조합 거창공장은 산업관광 신청 및 운영과 버스 임차료 지원을 통해 산업관광 공동추진에 힘을 실었다.

구 군수는 “서울우유협동조합 거창공장은 청정자연 거창을 대표하는 지역산업으로 산업관광을 공동으로 다시 추진하게 돼 기쁘다”라며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로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연간 최고치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공장장은 “코로나19 휴식기 동안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우유 홍보관도 리모델링했다”며 “서울우유 산업관광은 지역과 기업의 상생 모델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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