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영상 제작

고향사랑기부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

경남 합천군은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높이고자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홍보영상은 ‘고향 사랑 기부는 합천이지’라는 문구를 시작으로 (오빠) 축산과 김민구 계장 와 (여동생)행정과 이연정 주무관이 등장해 ‘10=10+3’에 대한 문제를 풀면서 시작한다. 오빠가 문제에 대한 답을 알려주면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재치 있게 홍보하는데, 이에 대한 답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도 안내 후, 합천영상테마파크를 배경으로 영화 써니 의상과 옛날 교복을 입은 줌바공연팀과 김배성 기획감사관이 등장해 빙글빙글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화면으로 전환해 집중도를 높였다.

고향사랑기부는 합천이지 홍보 영상 왼쪽 이연정주무관.

특히 영상은 고향사랑기부제 정보뿐만 아니라 합천 명소 영상 테마파크, 청와대 세트장, 합천 운석 충돌구를 배경으로 촬영해 더욱 눈길을 끈다.

또 줌바공연팀(승아크루)은 출연료를 받지 않고 홍보영상 촬영에 참여했다. 이렇게 재능기부를 통해 영상을 더욱 빛냄으로써 귀감이 되고 있다.

승아크루(SA CREW)는 춤을 정말 좋아해서 댄스 하나로 뭉친 30∼40대 아줌마들로 구성된 줌바공연팀이다. 2022년 제야 군민 대종 타종행사 등 군에서 활발히 댄스공연을 하고 있으며, 공연출연료를 모아 2022년 합천군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승아크루 장승아 팀장은 “팀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저희 팀원 모두 합천고 향사랑 기부제 홍보단으로 활동할 계획이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군수는 “노래와 율동을 통한 흥미로운 방식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도에 많이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수려한 합천 TV) 에서 볼 수 있다. 채널에는 이 외에도 합천 관광, 농산물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알찬 정보와 군정 소식을 전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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