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동결…연 4.05%부터

대면 신청·접수은행, 기업은행으로도 확대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분할 상환 주택담보대출인 '특례보금자리론'의 4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금리 동결에 따라 우대형 특례보금자리론은 연 4.05%(10년)에서 4.35%(50년), 일반형 특례보금자리론은 연 4.15%(10년)에서 4.45%(5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HF 측 관계자는 "최근 시중금리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미국 금융시장 등 대내·외 환경에 따라 향후 자금 조달시장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만큼 4월 금리는 동결키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HF는 비대면 신청이 익숙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대면 신청·접수 은행을 SC제일은행과 기업은행으로 확대했다. 오는 5월 중으론 농협·우리·하나은행으로도 확대한단 방침이다.

경제금융부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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