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송종구기자
경남 남해군보건소는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암검진 수검을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암 예방의 날’은 해마다 증가하는 암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예방, 조기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지난 22일 이뤄진 캠페인은 남해읍 전통시장에서 일원에서 펼쳐졌으며, 암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을 안내하고 국가암검진 수검을 독려하기 위하여 대장암 검사용 분변통을 배부하는 등 암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가 암검진은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폐암 등 6개 암종에 대해 실시한다.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암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군보건소 이정희 주무관은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군민들에게 암 예방과 암검진 수검의 중요성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한 만큼 향후에도 더 많은 군민의 암검진을 수검할 수 있도록 홍보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에서는 암 예방 관리 사업뿐 아니라, 의료비 지원 등 암환자 지원 사업 또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