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원기자
얼굴에 금가루를 바르는 느낌은 어떤 것일까. 전설처럼 말로만 듣던 얼굴에 금가루 바르는 느낌을 스킨푸드의 ‘골드 캐비어 콜라겐 플러스 토너’를 쓰며 경험해봤다. 반짝반짝 금가루가 함유된 이 제품은 러시아산 캐비어 추출물이 더해진 고영양·보습 토너로 영양·탄력·보습을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콜라겐 화장품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
값비싼 원재료가 가득 담긴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이 제품은 40~50대 고객들에게 명절 선물로도 제격인데, 최근 뷰티업계의 트렌드가 ‘얼리안티에이징’으로 자리 잡으면서 30대 고객들도 일찌감치 쓰기 시작하는 것으로 입소문이 났다.
세안 후 바르는 기초제품 중 가장 처음에 바를만한 기본 중의 기본 제품으로, 농축 탄력 토너인 만큼 마치 에센스와 같은 묽은 제형이 특징이다. 손바닥에 적정량을 펌핑해 얼굴 전체에 펴 바른 뒤 손바닥으로 지그시 누르며 흡수시켜 주면 된다.
일단 제품의 기본 제형은 흘러내리지 않고 탱글탱글한 촉감을 자랑한다. 투명한 에센스 성분이 피부에 닿으면 부드럽게 녹아들면서 쏙 흡수가 된다. 이때 반짝반짝 빛나는 금가루가 눈에 보이는 놀랍고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금가루는 이온 효과를 내서 피부의 혈액순환을 도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에 닿는 순간 흡수가 빠르고 끈적이거나 번들거리지 않는다. 점성이 있는 콜라겐 제품인 만큼 바를수록 피부가 보들보들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실제로 콜라겐이 들어 있어서 주름 개선과 피부톤 개선에도 효과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봄철 건조해진 날씨에 수분을 충전해주기에도 탁월한 제품이다. 펌핑용기에 담겨 있어서 편리하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