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日애니 '스즈메의 문단속' 200만 눈앞

'소울메이트' 3위 출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2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뒀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17~19일) 사흘간 '스즈메의 문단속'은 71만242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 195만1105명을 돌파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왼쪽), 배우 하라 나노카[사진제공=미디어캐슬]

'너의 이름은.'(2017) '날씨의 아이'(2019)를 연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영화는 개봉 6일 차인 지난 13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으며, 주말 누적 관객수 2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4일 개봉해 장기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주말 10만7515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415만5087명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개봉한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가 7만2662명을 모아 3위로 진입했고, 같은 날 개봉한 '샤잠! 신들의 분노'는 4만1661명을 모아 4위로 출발했다.

주말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112만1985명으로 집계됐다.

이슈2팀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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