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해제 첫날 신규확진 3930명…9개월 만에 최저(상보)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 첫날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 첫날인 20일 신규 확진자는 약 9개월 만에 최저인 30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30명 늘어 누적 3070만29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주말 검사 영향으로 전날(8807명)보다 4877명 줄었다. 일주일 전인 13일(4198명)과 비교해선 268명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6월27일(3419명)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22명으로 전날보다 2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29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4171명(치명률 0.11%)이다.

정부는 지난 1월 실내 마스크 1단계 조정 이후에도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자 이날부터 대중교통 등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자율화했다. 마스크이 권고로 전환되더라도 착용률이 높기 때문에 방역역량에 큰 무리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바이오헬스부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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