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유치원 급식 및 주변 음식점 위생점검…1만여 곳

경기도 합동단속반이 학교주변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가 개학을 맞아 교육청 및 시군과 함께 학교ㆍ유치원 집단급식소,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ㆍ판매 업소 등 1만여 곳을 위생 점검한다.

도는 먼저 이달 22일까지 학교 집단급식소 1365곳, 유치원 집단급식소 600곳, 학교 주변 식재료 공급업체 219곳을 대상으로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ㆍ변질, 무표시 원료 사용 ▲기구 세척ㆍ소독 관리 등 급식시설 위생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을 점검한다.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은 수거ㆍ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식중독균인 노로바이러스의 예방법과 행동 요령도 지도한다.

도는 아울러 이달 30일까지 학교, 학원가 주변 학교 매점,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 식품 조리ㆍ판매업소 895곳에 대해서도 합동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보관 ▲조리시설 등 위생관리 ▲고열량ㆍ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정서ㆍ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도는 우려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해서는 수거 검사 및 위생관리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개학을 맞아 식품의 안전한 판매환경 조성과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관계기관이 참여해 합동 지도점검을 한다"며 "도민, 특히 어린이ㆍ청소년의 안전한 급식과 식품 판매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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