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硏, 봄철 다소비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강화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8일~내달 말 봄철 다소비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검사는 도매시장, 재래시장, 대형마트, 농산물 직매장(로컬푸드) 등지에서 유통·판매하는 참나물·취나물·냉이·달래·머위·봄동 등 봄나물로 다소비 품목 위주로 수거해 진행한다.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품목은 즉시 압류 및 폐기 조치돼 시중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해당 품목의 생산(출하)자에 대해선 관련법에 따라 도매시장 반입금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린다.

연구원은 지난해 같은 방식으로 봄철 다소비 농산물 313건을 검사해 방풍나물 등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봄나물 4건을 적발해 전량 폐기 및 행정조치를 취했다.

남숭우 연구원장은 “계절별 소비량이 급증하는 농산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 시민의 먹을거리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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