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전남 구례·충북 보은 등 7곳, 평생학습도시 신규 선정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선정 평가 결과 발표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3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평생학습도시 선정 평가 결과, △신규 평생학습도시 7곳과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 지자체 운영 지자체 17곳 △평생학습도시-시·도평생교육진흥원 연계형 프로그램 운영 광역자치단체 4곳 등을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강원도 양양군, 경남 고성군, 경북 봉화군, 전남 구례군, 충남 계룡시, 충남 청양군, 충북 보은군 등 7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해 각 9000만원 안팎의 사업 운영비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기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사업인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과 ‘평생학습도시-시·도평생교육진흥원 연계형’에도 운영비를 지원한다.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은 읍·면·동 평생학습 공간 등을 활용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기초지자체 17개 도시를 선정해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지원(각 3000만원 내외)한다.

평생학습도시-시·도평생교육진흥원 연계형은 광역 차원의 평생학습 자원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4개 광역자치단체(강원도·부산·세종·충북)를 선정해 각 6000만원 내외를 지원하고, 기초-광역지자체 간 평생교육 분야 연계 및 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대학-기업이 함께 평생학습 진흥에 주력할 수 있는 지역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올해는 평생교육이 지역 생태계에 역동성을 불어 넣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부도 지역 주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부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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