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이달의 새농민상’ 선정

진전농협 변재복·박정숙 부부

경남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3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진전농협 변재복·박정숙 부부를 선정했다.

진전농협 조합원인 부부는 36년 동안 참다래, 양파, 마늘(3만 4710㎡)을 재배하고 있는 복합영농인이다.

경남 진전 변재복, 박정숙 부부. [이미지제공=경남농협]

부부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서(GAP)를 취득했으며, 일자형 수형재배로 고품질 참다래를 생산하고 있다. 지역 내 참다래 농가를 대상으로 참다래 작목반을 결성해 판매물량의 규모화를 통해 시장교섭력을 높이고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기계화영농사 취득, 농어민 후계자과정 수료, 농민교육 소득작목과정 수료, 친환경 참다래 전문과정 수료 등 선진농업기술을 꾸준히 습득했다.

이러한 노하우를 주위 농가 및 귀농들에게 공유하는 등 지역사회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온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쌍 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윤정 기자 007yun00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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