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애경산업, 여성 자립준비청년에 위생용품 지원

1억5천만원 상당 물품 지원

서울시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애경산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여성 자립준비청년에게 1억5000만 원 상당의 여성 위생용품(생리대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6일 서울시청에서 애경산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여성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안정태 애경산업 상무,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김동우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애경산업의 자사 여성 위생용품(생리대, 청결제)이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 자립준비청년 약 400여 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안정태 애경산업 상무는 “애경산업 치유비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자립을 준비하는 서울시 여성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치유비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관에 따라 사회적 문제에 깊게 공감하고 이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시설에서 나와 외롭게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여성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일상에서 꼭 필요하지만 비용부담이 큰 여성 위생용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서울시도 자립준비청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지원을 보다 촘촘하게 하고,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부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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