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신임 김해도시개발공사장 “상반기 중 조직 개편”

최기영 경남 김해도시개발공사 신임 사장(왼쪽)이 홍태용 김해시장에게 임명장을 받아 들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청]

최기영 전 울산도시개발공사 상임이사가 2일 경남 김해도시개발공사 제6대 사장 자리에 올랐다.

김해시에 따르면 최 신임 사장은 1988년 옛 한국토지개발공사에 입사해 2009년 한국토지개발공사와 대한주택공사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합병 이후 2013년부터 LH 인재개발처장, 홍보실장, 충북본부장, 부산·울산본부장 등을 지냈다.

시 관계자는 “최 신임 사장은 지난해까지 울산도시공사 상임이사로 재직하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탁월한 실무 감각을 갖춘 공기업 전문가”라며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뛰어난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신임 사장은 “올 상반기 중 내부 조직을 개편해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겠다”며 “취임 3년간 지역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김해시 3대 시정목표 달성에 부합하는 공기업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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