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 하늘곤충학교 참여학생 모집

교과연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에서는 서울억새축제 장소로 잘 알려진 하늘공원에서 봄?여름?가을철 다양한 곤충을 관찰하고 자연속에서 곤충역할 등을 학습할 하늘곤충학교 참여자를 19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소재 하늘공원은 벼과 식물인 억새가 7만3000㎡ 식재되어 있는 곳으로 딱정벌레류, 잠자리류, 메뚜기 및 베짱이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가을철에는 제주도 억새밭에서 볼 수 있는 희귀식물인 ‘야고’를 관찰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하늘곤충학교는 봄부터 가을까지, 8개월 동안 하늘공원에서 서식하는 곤충을 관찰하고 자연 속 곤충역할 등을 학습할 수 있는 이론과 현장체험을 병행한 프로그램(연15회)으로, 올해는 특히 학부모 참여수업(연2회)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하늘곤충학교는 서울거주 초등학생 4~6학년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며 19까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용남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과거 매립지였던 곳에서 다양한 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것은 생태적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하늘곤충학교를 신청한 어린이들이 하늘공원에서 곤충에 대한 관찰과 탐색의 뜻깊은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회부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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