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초6·중1·고1 학생에게 노트북 8만3천대 지원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새 학기를 맞아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초등학교 6학년생에게 노트북 8만 3000대를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자유롭게 디지털 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난해 중1, 올해 초6·중1·고1에 이어 2025년까지 초4∼고3 학생 모두에게 노트북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중1 학생에게 노트북 2만 7000대를 지원했으며, 올해 8만 3000대를 비롯해 2025년까지 3년간 노트북 21만 3000대를 추가로 보급한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50% 정도 가벼워진 1.1kg의 경량 고사양 노트북을 지급한다.

시 교육청은 교실에 충전보관함을 설치하는 한편 콜센터 운영, 무인보관함 설치 등을 통해 학생들이 노트북 수리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중독 등 역기능을 예방하고자 노트북에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학생들의 인터넷 이용습관 진단조사와 교육·상담도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가볍고 성능 좋은 노트북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관련 부서와 협업해 학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전경

지자체팀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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