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에서 스타트 업!

관악구, 낙성벤처창업센터 8개실, 신림벤처창업센터 1개실 입주기업 모집.. 27일 오전 11시까지 접수

선정된 기업에 저렴한 임대료 사무공간과 각종 사무기기 제공...맞춤형 기업 성장 프로그램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악S밸리’ 창업공간에 입주할 기업을 신규 모집한다.

관악구는 낙성벤처밸리와 신림창업밸리를 양대 축으로 서울대가 가진 우수한 기술력과 청년이라는 자산을 활용,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관악S밸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부터 낙성벤처밸리 내 낙성벤처창업센터 4개소(총 17개실)를 조성,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공간을, 올 1월에는 신림창업밸리 내 신림벤처창업센터 3개소(총 14개실)를 조성, 일정 규모 성장한 기업을 위한 창업공간을 마련했다.

구는 낙성벤처창업센터 8개실, 신림벤처창업센터 1개실 총 9개실의 창업공간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입주 모집대상은 2월 17일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 (예비)창업자이며 신림벤처창업센터는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벤처기업도 가능하다.

입주기업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입주기간은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평가를 통해 추가 1년 연장 가능하다.

입주기업에게는 저렴한 임대료의 사무공간과 각종 사무기기 등이 제공된다. 뿐만아니라 기업의 성장과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진단 ▲IR피칭 역량강화 ▲기업간 네트워킹 ▲인베스터데이(Investor-day) ▲데모데이 ▲기업 홍보 지원 등 분야별 · 단계별로 다양한 맞춤형 기업 성장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접수기간은 2월 27일 오전 11시까지로 자세한 신청방법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또는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관악S밸리 매니저 이메일로도 가능하다.

구는 ‘관악S밸리’를 추진하여 자치구 최초 200억 원 규모의 창업지원 펀드 조성과 낙성대동-서울대-대학동 일대의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등 쾌거를 이루었고, 2023년 현재 창업인프라 시설 16개소 조성과 126개 기업 유치, 1000여 개 일자리 창출의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

또 ▲’관악S밸리 기업지원 펀드‘ 조성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설립 ▲기술컨설팅 지원사업 ▲스타트업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개최 등을 추진하며 구가 벤처창업의 메카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관악S밸리 2.0’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우수기술 및 인력을 활용한 창업기업을 육성함으로써 관악구에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입주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유니콘’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구로구 ‘구로청년창업지원센터’ 현판식 및 오리엔테이션 개최

예비·초기 창업자로 지원 대상 초점 … 초창기 기업의 정착과 성장 목표

지원 규모 확대해 올해 100개 팀 대상 … 프로그램 세분화한 맞춤 지원

22일 현판식 진행 … 시설 라운딩, 선배 창업자 특강 등 센터 본격 운영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22일 ‘구로청년창업지원센터’ 현판식을 개최하고 기업의 도약을 지원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구로구는 “초창기 기업의 성장에 주력하기 위해 벤처기업협회와 협력해 구로청년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로청년창업지원센터’는 기존 창업지원센터 내 지원 대상을 청년 창업자로 초점을 맞추고 프로그램도 개편해 운영된다. 이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쟁력 있는 기업들의 상생을 돕기 위해 문헌일 구청장이 내세운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내 마리오타워 8층에 위치한 센터는 코워킹 스페이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구는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센터 내 프로그램인 PSWC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25기를 맞는 올해는 지난해 지원했던 60개 팀에서 규모를 확대해 총 100개의 팀이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예산도 늘려 구비 1억5000만원, 벤처기업협회 8500만원 등 총사업비 2억3500만원을 투입한다.

4차 산업이나 기술·지식 서비스 분야의 예비 창업자 또는 3년 미만 창업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각 50개 팀이 선발된다.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모델 구축,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목표로 한 ‘기본이 강한 벤처과정’과 비즈니스 고도화, 투자 역량 강화, 톡투유 데모데이 참가 등을 목표로 한 ‘VC코칭과정’으로 단계를 세분화해 마련된다.

센터에서는 창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에 관심 있는 구로구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내달 ‘스타트업 마인드셋, 선배 창업자의 기업가 정신 특강’을 시작으로 4차 산업, IT, 지식 서비스 분야 중심의 창업 교육이 매달 열리고 창업자가 직면한 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멘토링도 상시적으로 지원된다.

또 PSWC 프로그램에 선정되지 못한 창업자에게는 Level UP 일대일 멘토링과 개방형 창업교육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재도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22일 오후 3시 구로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문헌일 구청장을 비롯해 구로구의회 곽윤희 의장, 구의원, 벤처기업협회 제영호 부회장과 강지훈 상근부회장 등의 행사 관계자와 PSWC 프로그램 상반기 참가자가 참석했다. 현판 제막, 시설 라운딩에 이어 이전 참가자의 창업 특강과 올해 상반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 등이 진행됐다.

문헌일 구청장은 “수많은 청년이 구로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꿈을 실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로구가 경쟁력 있는 기업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광진구, 사업자를 위한 ‘찾아가는 세무서비스’ 운영

지방소득세 특별징수 전자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 대상

담당 공무원이 사업장 방문해 전자신고, 납부 방법 1:1 안내

전화, 카카오톡 채널, 이메일로 서비스 신청 가능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방소득세 특별징수 전자신고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찾아가는 세무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자, 배당, 근로소득 등 소득을 지급할 때 소득세 및 법인세 원천징수 의무가 있는 사업자는 원천징수 세액의 10%를 지방소득세로 특별징수해 3월10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지방자치단체에 신고, 납부해야 한다.

지역 내 96% 사업장은 위택스 및 이택스를 통한 전자신고를 이용하는 반면, 4%에 해당하는 약 400여 개 사업장은 여전히 납부서를 직접 작성, 은행을 방문해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

이에, 구는 담당 공무원이 사업장을 방문해 전자신고와 납부 방법을 1:1로 알려주는 ‘찾아가는 세무서비스’를 운영, 사업장의 납세편의를 도모한다.

전자신고를 이용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고 별도로 영수증을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

해당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수기신고 사업장에 분기별 1회 서비스 신청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또, 구 홈페이지, 소식지, 전광판 등을 활용해 전자신고의 편의성을 적극 홍보한다.

1:1 교육을 원하는 사업장은 ▲전화(세무2과 지방소득세2팀) ▲카카오톡 채널(광진구특별징수) ▲이메일로 찾아가는 세무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세무서비스를 신청하는 사업장에는 교육 교재를 제공하고 세무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김경호 구청장은 “전자신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은 ‘찾아가는 세무서비스’를 신청해주시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사업장이 편리한 납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 2024 민관협치사업 의제 공모

주민과 행정이 함께 계획·실행하는 사업 공모 … 2.27.~3.31. 접수

3.13.~31. 찾아가는 공론장도 운영해 … 7~8월 최종 사업 선정

내가 제안한 사업이 현실화된다!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2024년 민관협치사업 의제를 공모한다.

구로구는 “주민과 함께 참신한 사업을 발굴해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민관협치사업 의제를 제안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내 소재지 직장인, 학생을 포함해 구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안 사업 조건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계획하고 실행해 해결할 수 있는 지역문제나 공론화 과정이 필요한 특색있는 사업이다. 단순민원이나 단순시설설치, 건의, 진정 관련 의제는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필요 서류를 갖춰 구로구청 홈페이지나 구글폼, 이메일, 우편, 팩스, 방문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 방법 중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공론장’도 있다. 3월 13일부터 31일까지 5~10명으로 구성된 주민 또는 단체를 찾아가 자유롭게 소통하고 지역 의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제안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진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기획예산과 협력정책팀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는 제안된 의제를 분야별로 분류하고 병합해 부서 검토를 거쳐 협치할 수 있는 의제를 선발한다. 5월 주민참여단을 모집해 6월에는 사업의 현실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의제별 숙의공론장을 열고 8월 안에 최종 사업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모든 사람이 편안하고 안전한 유니버설디자인’과 ‘도림천 안전 강화’가 최종 의제로 선정돼 올해 민관 워킹그룹을 구성해 진행한다.

구로구는 2019년 협치를 전담하는 팀을 신설해 조례를 제정하고 협치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구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금천구, 2023 탄소중립 생활실천 사업 공모

제로웨이스트 활동가 양성 및 교육 등 3개 분야, 단체별 500만 원 이내 지원

3월 3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구청 환경과 방문 접수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탄소제로 도시 조성을 위해 3월 3일까지 ‘2023 탄소중립 생활실천 공모사업’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탄소중립’이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다시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관 주도의 사업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탄소를 줄이는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분야는 ▲제로웨이스트 활동가 양성 및 교육 ▲탄소중립 캠페인 및 홍보 ▲탄소중립 실천사업이다. 단체별로 500만원 이내에서 총예산 2000만원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 등에 소속돼 있는 10인 이상 주민 모임 또는 단체면 누구나 참여 가능, 공모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2월 중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금천구청 8층 환경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금천구는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토대로 1차 부서심사, 2차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개 사업을 선정, 최종 결과는 3월 중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특히 지역사회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중요하다”며 “제로웨이스트, 탄소중립 등 실천 문화가 지역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파구, 지역공동체사업 공모

2월 28일까지 이웃과 함께 지역현안 발굴·해결하는 ‘지역공동체사업’ 모집

송파구 주민 3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최대 500만 원 지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주민이 직접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지역공동체 사업’에 참여할 모임 또는 단체를 오는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공동체 공모사업’은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계획 수립, 제안, 실행하는 주민참여 공모사업으로, 이는 주권자인 구민이 주인으로서 권리를 누리고 존중받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민선8기 구정 비전과 상통한다.

공모 주제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의제를 발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내용이라면 무엇이든 가능, ‘활동지원 1단계 사업’, ‘활동지원 2단계 사업’, ‘의제해결 특화사업’ 3개 분야에서 총 18개 사업을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활동지원 1단계’는 지역활동 시작단계로 사업참여 경험이 없어도 지역주민 3인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주민네트워크를 확산하고, 지역문제 발굴을 위한 자유분야사업을 공모해 팀당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 ▲‘활동지원 2단계’는 공모사업 다년 차 주민 모임을 대상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자치 역량 성장을 위해 팀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의제해결 특화사업’분야는 관내 주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가 참여 가능하다. 기존 사업 경험 유무는 고려하지 않지만, 주민들이 구정 참여를 바라는 마음으로 녹색자연도시, 안전한 도시, 포용의 도시, 문화·체육의 도시 4분야에서 각 1개 사업을 선정해 최대 500만원씩 지원한다.

특히, 올해 지역공동체 공모사업의 지원규모는 5000만원으로 시비 지원 없이 전액 구비로 추진, 구가 직접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사업 컨설팅과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2월28일까지 송파구 자치행정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사업의 적정성, 효과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주민참여 심사를 거쳐 총 18팀을 선정, 4월 말 송파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 ‘주권자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구정’ 운영을 위해서는 주민이 행정의주체로 참여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지역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역 현안과 니즈가 무엇인지 파악해 더 살기 좋은 송파구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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