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한국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협약

‘거창 창포원’ 관광 성장 잠재력 인정받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와 이국희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말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거창 창포원이 경남지역의 대표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거창군과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간 공동 사업 전개를 목표로 한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업무협약 체결 단체 사진.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1년 동안 공동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전개, 관광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인근 관광지와 연계하는 수용 태세 개선 등 상호 협력을 통해 거창 창포원이 전국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구 군수는 “지난해 거창 항노화 힐링 랜드에 이어 거창 창포원이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돼 거창의 발전 가능성이 한 번 더 입증된 것 같아 더욱 뜻깊다”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거창군 관광자원의 무한한 잠재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 창포원은 2021년 경상남도 제1호 지방 정원에 이어 경상남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돼 연중 사계절 관광 테마를 가진 수변 생태 정원 관람뿐만 아니라 시설 내 다양한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는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 잡으며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경남에서 유일하게 2023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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