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튀르키예 이재민 임시체류 신속허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스위스가 튀르키예 이재민 중 스위스에 친척이 있으면 임시 체류를 허가하는 패스트트랙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스위스 연방정부 이민국은 이스탄불에 있는 스위스 총영사관에 튀르키예 주민들이 임시체류 허가 신청서를 내면 다른 영사업무보다 먼저 처리하겠다는 내용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민국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외교 인력을 이스탄불에 추가 파견했으며, 지난 17일 기준 임시 체류 신청 건수가 1500건에 달한다고 전했다.

스위스 연방하원 외교위원회는 지진 피해자들의 긴박한 사정을 고려해 여권이나 긴급여권 소지 의무도 없앨 것을 제안했지만 SEM은 국적과 신분을 증명할 수단 없이 임시 체류를 허가하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

국제2팀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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