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슬램덩크 300만 돌파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올해 개봉작 중 처음으로 300만 고지를 밟았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6일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3만328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4일 개봉해 44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1만2280명을 돌파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틸[사진제공=NEW]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명)을 꺾고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2위에 올랐다. 1위 '너의 이름은.'(379만)도 넘을지 주목된다.

지난 15일 개봉한 마블 신작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17일 오전 10시 실시간 예매율 41.7%(19만1996명)로 1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21.8%(10만116명)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제작사 측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 흥행 열기에 힘입어 오는 4월 아이맥스 상영을 확정하고 새로운 포맷으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영화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4인방의 멈추지 않는 열정, 꿈과 도전을 담았다. 1990~1996년 한 주간지에 연재한 원작 만화 '슬램덩크'를 집필한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가 각색해 스크린에 옮겼다.

이슈2팀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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